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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뎅기열 환자 증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대한 주의

by 늬우스~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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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뎅기열 환자 증가: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대한 주의

 

 

 

보건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뎅기열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유럽 대륙에서 점점 더 흔해짐에 따라,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해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프랑스에서도 뎅기열 환자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공중보건 과학자들은 7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뎅기열 '슈퍼 확산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근육과 관절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골절열’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중남미, 카리브해 및 동남아시아에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지중해가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가 서식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과 예방

뎅기열 증상은 일반적으로 물린 후 4~10일 후에 나타나므로 휴가객은 집에 돌아 온 후에도 잠재적인 징후를 주시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는 2일에서 7일 동안 열이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열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감소했다가 다시 최고조에 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의 다른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눈 뒤 통증, 근육 및 관절 통증이 있으며, 메스꺼움과 구토, 땀샘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올해는 이른 봄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 현상으로 모기가 활발히 번식해 확산 시기가 빨라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폭염으로 뎅기열 매개 모기가 예년보다 더 빨리 성숙하고 더 빨리 알을 낳고, 빠르게 부화하면서 질병이 번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자체적으로 발생한 사례가 없습니다. 뎅기열은 확실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남아 등에서 낮에 야외 활동을 한다면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뎅기열 감염이 의심된다면 검역소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가능한 국립검역소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청주공항, 무안공항, 대구공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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