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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루한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을까?

by 늬우스~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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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루한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을까?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수개월 동안 90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1억원을 돌파한 이후로, 비트코인은 9000만원대에서 약 3개월간 박스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9000만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반감기 등의 대형 호재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전망에 따라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물 ETF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일부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9거래일 연속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3100만달러(약 18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박스권에서 비트코인이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면 큰 조정이 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상자산 분석가 니콜라스 머튼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조정이 동반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7만1500달러에서 7만250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으며, 이는 고래들의 매도 압력이 강해 조만간 조정장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져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연방준비제도 경제 전망이 매파적으로 전환되면서 비트코인 랠리의 동력이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인트리뷴도 "역사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는 종종 경기 침체에 선행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서의 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도 비트코인은 약 7개월간 박스권에 머물렀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에 3000만원을 돌파한 후, 10월까지 33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지지부진한 시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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