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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피싱 부업 사기의 실체: 영화 티켓 구매를 미끼로 한 사기

by 늬우스~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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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피싱 부업 사기의 실체: 영화 티켓 구매를 미끼로 한 사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늘고 있는 신종 피싱 부업 사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사기는 재택에서 몇 시간만 일하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는 매력적인 제안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는 부업을 미끼로 삼은 일종의 ‘피싱(Phishing) 사기’입니다.

이들 사기꾼은 홈페이지까지 준비해 놓고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부업 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종 피싱 부업 사기란?

대학생 김은하(가명)씨는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어느 날, 솔깃한 내용의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업으로 일하면서 하루에 적게는 3만원부터 최고 20만원까지 벌 수 있다.”

은하씨는 문자에 있는 카카오톡 아이디를 등록한 다음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담사는 개봉 후 성적이 저조한 영화의 관객 수와 평점을 올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영화 티켓 판매량을 올려주는 대가로 돈을 주겠단 거였습니다.

부업 사기의 진행 과정

은하씨는 상담사가 알려준 홈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놓은 홈페이지를 보자마자 의심을 풀었습니다. ‘범죄도시4’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등 유명한 영화들이 가득한 데다, 영화명 하단엔 예매율도 표기돼 있었습니다.

상담사는 은하씨에게 돈을 내고 예매권을 구매하는 ‘출금 미션’을 성공해야지만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담자는 3만·8만·12만원 등 총 3가지 선택권을 옵션으로 내걸었습니다.

 

 

부업 사기의 위험성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기였습니다. 일단 관객 수를 조작한다는 것부터가 위법입니다.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에 따르면, 전자기기를 사용해 관객 수 집계 같은 정보처리장치에 허위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그럴싸했던 홈페이지도 자세히 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예매 시 영화관을 선택할 수 없는 것도 그렇고, 날짜와 상영시간을 아무렇게나 고를 수 있는 것도 이상했습니다.

결론

이 모든 것은 신종 피싱 부업 사기의 일부였습니다. 이 사기는 많은 돈을 입금할수록 수익이 커진다는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피해자들은 사기꾼이 달라는 대로 돈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목표액에 다다르자 사기꾼들은 곧바로 잠적해 버렸습니다.

이러한 사기를 피하려면, 너무 좋아 보이는 제안에 대해 항상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알바비를 받기 위해 먼저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기 신호입니다. 항상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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