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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잔 이유, 저녁에 먹은 ‘이 영양제’ 때문일까?”

by 늬우스~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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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잔 이유, 저녁에 먹은 ‘이 영양제’ 때문일까?”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잠을 잘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저녁에 먹는 영양제가 잠을 방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직장인 A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 주제를 다뤄보겠습니다. A씨는 매일 영양제를 섭취하는데, 어느 날 일과 중에 영양제를 먹는 것을 잊어버려 자기 직전에 복용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유독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약사에게 물어본 결과, "몇몇 영양소를 밤에 먹으면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합니다.

영양제도 주요 영양소에 따라 복용하면 좋은 시간대가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비타민B군은 밤늦게 먹으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연소시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보조효소 역할을 하고, 비타민B2는 성장과 세포 재생을 돕는 촉매로 작용합니다. 비타민B3는 탄수화물, 지방산, 알코올 대사와 세포 내 호흡에 쓰입니다. 비타민B6은 단백질과 체지방 대사에 중요합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특성이 있어서 밤에 먹으면 몸이 숙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군은 오전에 섭취해야 효과가 최대화됩니다. 호르몬 생성과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전에 복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B군 섭취 후 속쓰림이나 울렁거림 등 위장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면 아침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도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아침 식사 후 복용하면 좋습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오후 늦게 고용량 복용하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산성이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꼭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찾는 유산균은 어떨까요? 기상 직후 공복 상태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위산의 양이 가장 적은 때라 섭취한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하기 30분~1시간 전에 물과 함께 섭취한다면 유산균 효과가 더 커집니다.

오메가 3는 점심 전후에 먹는 게 좋습니다.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진 탓에 빈속에 먹으면 비린내가 올라와 속이 메스꺼울 수 있습니다.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속 쓰림이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줄고 흡수율은 높아집니다. 오메가3는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건강한 지방으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철분은 식사 한 시간 전이나 식사 두 시간 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공복 상태일 때 흡수율이 가장 높고,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철분은 신체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합니다.

 

이렇게 영양제 복용 시간에 따라 잠을 잘 수 있는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영양제 복용 시간을 잘 조절하여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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